전기요금, 누진세는 어떤 구성으로 계산이 되는 걸까요?
여름철 장마철이 시작되고 습하고 답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에어컨을 켜서 습한 공기도 날려주고 더위도 식혀줘야 하는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에어컨을 켜기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전기요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전기요금 계산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더해서 전력량요금 + 연료비 조정요금 + 기후환경 요금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력량요금 : 사용한 전력량에 대한 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 석유, 석탄, 천연가스와 같은 수입 연료의 가격 변동분을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요금
기후환경 요금 :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의 기후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데 쓰이는 비용에 대한 요금
전기요금 누진세
기본적으로 누진세는 주택용 전기에만 적용이 됩니다
사용량이 증가하면 거기에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누진제도는 에너지 절약, 혹은 저소득층을 보호하고자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누진세로 인해 사실상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과연 좋은 제도인지 좀 아이러니합니다
주택용 전력 / 저압 / 하계(7월 1일 ~ 8월 31일)
기본 요금 | 전력량 요금 | ||
300kWh 이하 사용 | 910 원 | 처음 300kWh 까지 | 1kWh당 93.2원 |
301 ~ 450kWh 사용 | 1,600원 | 다음 150kWh 까지 | 1kWh당 187.8원 |
450kWh 초과 사용 | 7,300원 | 450kWh 초과 | 1kWh당 280.5원 |
주택용 전기를 저압으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하면 300 kWh 기준으로 누진세가 발생합니다
주택용 전력 / 저압 / 기타 계절
기본 요금 | 전력량 요금 | ||
200kWh 이하 사용 | 910 원 | 처음 200kWh 까지 | 1kWh당 93.2원 |
201 ~ 400kWh 사용 | 1,600원 | 다음 250kWh 까지 | 1kWh당 187.8원 |
400kWh 초과 사용 | 7,300원 | 400kWh 초과 | 1kWh당 280.5원 |
하계 기간을 제외하고 전기 요금 체계가 조금 달라지는데
이때는 200 kWh 단위로 달라지게 됩니다
주택용 전력 / 고압 / 기타 계절
기본 요금 | 전력량 요금 | ||
200kWh 이하 사용 | 730 원 | 처음 200kWh 까지 | 1kWh당 78.2원 |
201 ~ 400kWh 사용 | 1,260원 | 다음 200kWh 까지 | 1kWh당 147.2원 |
400kWh 초과 사용 | 6,060원 | 400kWh 초과 | 1kWh당 215.5원 |
추가적으로 특수한 경우 고압을 사용할 때에는 요금이 달라집니다
한전 전기요금 계산 바로 가기
기본적인 전기 요금 계산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버터 타입의 에어컨의 경우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인버터 타입의 에어컨은 정속형 에어컨과는 다르게 장시간 사용하면 요금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짧게 온도만 내리고 껐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는 오랫동안 켜 두는 게 더 좋습니다
전기 요금이 인상되어 불안한 맘이 앞서지만 내 몸과 내 집을 위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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