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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박 꼬맹이입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그러다가 문득 크리스마스가 궁금해졌어요

영화로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파티도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걸로는 그냥 예수님이 태어난 날 정도? 이기에

기원에 대해서 좀 알고 싶어 져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려 해요

참고로 저는 아무런 종교가 없습니다, 무교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성탄절'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며 공식적으로는 '기독탄신일'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크리스투스)'에서 온 영어 단어이고

프랑스어로 '노엘', 핀란드어로 '요울로'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율리우스력 AD 137년에 로마의 주교 텔레스포로가

"엄숙한 절기로 지키도록 하라" 명하였지만 정식으로 지키게 된 것은

로마의 주교 율리오 1세가 AD 350년에 12월 25일을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문화권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만 의미가 있던 날이었어요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이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a)'의 합성어로

합치면 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록에 따르면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로부터 시작되어

약 1,700년 이상 기념해 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걸어놓는 풍습은 4세기 동로마 제국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지역의

성 니콜라우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성 니콜라우스가 한 가난한 집의 세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게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게 산타클로스 이야기의 시작이 되었겠죠?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 구이나, 크리스마스 푸딩, 케이크 등을 먹는데

각 나라마다 다양하긴 하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레프세'라는 빵을, 이탈리아에서는 '카폰 마그로'를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사실 크리스마스 하면 트리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는 상록 침엽수를 집안이나 야외에 설치하고 전등, 장식품으로 꾸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장식물에 불과한데요 이 또한 기원이 있고 특정 나무를 사용하게 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 트리는 고대 '애굽'에서의 동지제 때의 나무가 가지 장식과 '로마' 축제 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

옛날의 성목 숭배의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크리스마스트리를 전나무로 사용하게 된 것에는 전설이 있는데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은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라"라고 설교하는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축제는 로마 연감의 기록에 따라 336년경 로마 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당시 로마 제국의 역법인 율리우스력에 의한 12월 25일에 기념되었다고 합니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이집트 등의 이교 지역에서는 태양 숭배와 관련 신화에 따라서 12월 25일을 '무적의 태양신' 축일이나 농신제로 기념하고 있었습니다

1년 중 해가 짧은 동지에서 이후부터는 해가 길어지니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간다고 하여

이를 기념했다고 합니다

로마 교회 대주교 율리우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 350년부터

이 축제가 기독교의 축제로 인정되기 시작했고 오늘까지 전통으로 굳어지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그 사실 여부를 가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따지고보면 그 역사가 기독교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기도 하니 말입니다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인물로 상징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던 '성 니콜라우스'의 실존 인물과 관련된 설화의 주인공입니다

 

'성 니콜라우스'는 남모래 선행을 많이 했고 그가 죽은 후 그의 이야기가 노르만족들로 하여금 유럽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그의 축일, 12월 6일의 하루 전날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성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에

산테 클래스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 발음이 영어가 되어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산타클로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파더 크리스마스'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그렇게 불리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산타가 입는 붉은 옷의 유래는 뜬금없지만 한 음료회사의 홍보 전략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산타클로스는 본래 초록색 옷을 입었는데

1931년 미국 코카콜라 회사가 겨울철 제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자 홍보 전략으로

붉은색 산타클로스를 선보이고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시작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략적이나마 크리스마스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제가 기독교는 아니지만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역사의 이야기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실제 역사에서의 인물들이

오늘날에 어떠한 모습으로 재 탄생하는지도 재미있었습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는 적어도 얄팍한 지식이지만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설명해 줄 순 있을 듯합니다

알쓸신잡과도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이렇게 한 역사에 대해서

짧게 짧게 알아 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깊게 공부하자면 지루한 부분도 있을 테니 수박 겉 핡기 식으로라도 조금씩 알아가는 데에서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느끼는 듯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역사에 대해서 포스팅의 방향을 잡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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