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발톱 깎기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호박 꼬맹이입니다

고양이들이 자꾸 이곳저곳을

발톱으로 마구마구 긁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시죠?

하물며 이불이나 커튼에도 발톱이 박혀 버둥거리기도 하죠

그러면 고양이들은 왜 발톱으로 자꾸 긁는 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본적으로 고양이의 발톱에 대해서 이해하기

고양이는 발톱이 예민한 동물이에요

특히나 앞발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발을 만지는 행위를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발톱은 고양이가 사냥을 하거나

먹이의 움직임을 억누르는 용도로 사용되니

집에서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발톱은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며

필요할 때 밖으로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고양이가 발에 힘을 주게 되면 발톱이 튀어나오게 되는 거죠

일종의 경첩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발톱 안에는 혈관과 근육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톱을 자르기 전에 꼭 이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혈관과 근육이 있으니 항상 주의하자

2. 발톱 갈이

고양이는 평소 자신의 발톱을 관리합니다

발톱에 오래된 층을 제거하거 하기 위함인데

스크래쳐와 같은 발톱으로 긁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게

새로운 발톱을 노출하고 날카로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고양잇과 동물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습성으로

특히 야생에서 생활하는 고양이과 동물은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먹이를 구하기 위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집사에게는 그 발톱이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톱에 대한 관리를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는 게

고양이에게도, 집사에게도 권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발톱 갈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고양이의 습성이다

3. 발톱 깎기

당연히 고양이는

자신의 소중한 발톱을 깎는 것을 싫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집사분들이 고양이의 발톱을 깎기 위해

억지로 고양이를 붙잡거나 강압적으로 대하는데

이는 결코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강압적으로 할수록 거부하는 것은 더 심해질 것이고

나중에는 고양이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으려 깊이 깎으면

근육을 다치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사가 고양이 발을 만지는 것에 익숙하도록 노력하자
- 꾸준히 발을 만져줘서 집사가 발을 만지는 것에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자
- 분위기 자체를 강압적으로 만들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은 고양이는
발톱을 깎으려 할 때마다 최대한 빠져나가려 할 것입니다
욕심부리지 말자
- 한 번에 다 깎으려 욕심부리면 안 된다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욕심을 부리면
당연하게도 도망가려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을 만지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때
하나의 발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깎고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을 내비친다면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그게 고양이 정신건강과 집사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정확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하자
- 발톱을 자를 수 있게 되었다면
당연히 다치지 않게 자르는 게 중요하겠죠
사람도 손, 발톱을 자르다 살을 자르면 고통이 오는 것처럼
고양이도 발톱을 잘못 깎아 다치게 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될 수가 있습니다
고양이 발의 구조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자신 있게, 집중하여 정확한 부위만 자르도록 하자

소중한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잘 지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배려하고 이해해 줘야 합니다

생명을 돌본다는 것은 당연한 정성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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