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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상식 : 꼬리 언어

안녕하세요 호박 꼬맹이입니다

저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들이라서

울음으로써 요구를 강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것 말고도 꼬리로 표현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가 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써

꼬리 언어를 당연히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겠죠

고양이의 다양한 언어 중 꼬리로 표현하는 언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상식 : 꼬리 언어
고양이 상식 : 꼬리 언어


1.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면?

고양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며 다가올 땐

사람에게 친근함을 표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들은 경계를 할 때 꼬리를 세우는 반면

고양이들은 친근함의 표시를 보여주는 것이죠

특히나 꼬리를 세우고 끝이 물음표처럼 표현될 때는

인사를 건네고 싶어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는 집에 집사가 들어왔을 때 반가움의 표시라고 할 수 있죠

 

고양이와 자주 놀아줄 때 발견할 수 있는 표현으로

꼬리를 세운 상태에서 좌우로 빠르게 흔들거나

바닥을 탁탁 치는 표현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는 고양이가 흥분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표현입니다

장난감, 혹은 사냥감을 발견해서 흥분한 상태인거죠

 

  • 수직으로 세우고 다가오면 친근감의 표시
  •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꼬리 끝이 둥글게 말리면
    반가움에 인사하고 싶어 하는 표현
  • 수직으로 세우고 빠르게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사냥감, 혹은 장난감에 흥분한 상태

 

2. 꼬리로 내 다리를 감을 때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친근감을 느끼고 다가올 때

사람의 다리에 얼굴이나 몸을 비비는 것을

자주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는 신뢰감을 표현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꼬리로 다리를 감는 행동은 신뢰감의 표현입니다

 

  • 내 다리에 꼬리를 감는 행위는 신뢰감의 표현

 

3. 꼬리를 수평으로 흔들흔들

고양이가 앉은 상태에서

꼬리를 수평으로 천천히 흔들흔들 거리는 것은

매우 편안한 상태라고 이야기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면

꼬리가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우리에게 표현해 줍니다

 

  • 앉은 상태에서 꼬리를 수평으로 천천히 흔들흔들거리면
    지금 상태가 매우 편안한 상태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4. 꼬리를 세운 상태에서 끝이 움찔움찔

고양이가 관심을 가지거나 집중해서 관찰할 때

꼬리를 세운 상태에서 끝이 움찔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계를 한다기보다는 호기심에 관찰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꼬리를 세우고 끝이 움찔움찔거리면
    호기심에 발견한 것을 관찰할 때

 

5. 바닥을 탁탁 치거나 빠르게 움직일 때

장난감이나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고양이가 흥분해서 하는 행동으로도 보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꼬리를 빠르게 움직이거나

바닥을 탁탁 치는 행위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입니다

이럴 때는 신경이 예민하고 불편한 기분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을 건들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와 같은 거라 보시면 됩니다

 

      • 앉아서 꼬리를 빠르게 흔들거나 바닥을 치면
        기분이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건들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6. 꼬리의 털이 부풀어 올랐을 때

이는 대부분의 집사들이 아는 언어로

꼬리를 부풀리는 행위는 상대를 위협하거나 놀랐을 경우인데

꼬리펑이라고 집사들은 부르곤 합니다

깜짝 놀라거나, 혹은 경계를 하며 위협을 할 때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하악질과 함께 이를 한다면 상당히 놀랐거나

많이 위협적일 때 하는 모습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꼬리를 부풀리면 위협하거나 놀라는 행위로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 꼬리를 배 안쪽으로 넣었을 때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개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영역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경계심도 많을뿐더러 겁도 많습니다

고양이가 특별한 배변훈련이 없어도

모래로 자신의 변을 덮는 행위는

자신의 채취를 숨기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고양이는 경계심과 겁이 많은 동물인데

꼬리를 배 안쪽으로 넣었다는 이야기는

겁을 먹었다는 언어로 보시면 됩니다

안아주거나 붙잡았을 때 꼬리를 배 안쪽으로 집어넣어 붙인다면

겁을 먹은 상태이니 신뢰감이 쌓이기 전 까지는

그런 행동은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이럴 때 더 다가가려 한다면 고양이는 더욱더 겁을 먹어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꼬리를 배에 붙이고 있다면
        겁을 먹었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이니
        편안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상식 : 꼬리 언어
고양이 상식 : 꼬리 언어

기본적으로 꼬리의 언어로만 고양이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행동들의 근본적인 이유를 조금만 알아 둔다면

집사가 해야 할 알맞은 행동들을 하나둘씩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은 우리와 같은 언어로 말을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몸짓, 소리 등으로 기분을 표시하고 우리에게 말을 해줍니다

그러니 조금만 귀 기울이고 관찰을 한다면

지금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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