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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신 아누비스

이집트 신화에는 죽음에 대해서 끝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시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음 이후에 심판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짧게나마 이집트 신화의 죽은 자들의 신 '아누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죽은자들의 신 아누비스
죽은 자들의 신, 아누비스

1. 아누비스

  • 죽은 자들의 신이라 불리는 '아누비스'

사실 아누비스(Anubis)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부르던 이름으로 고대 이집트어를 옮겨 적으며 부르게 된 이름입니다

고대 이집트어로는 '아나파'라고 발음했다고 합니다

 

자칼의 머리에 인간의 몸을 한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때에 따라선 완전한 자칼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이집트 초기 왕조에는 완전한 동물의 모습이었고 고왕국 시기에는 죽음의 신 자리에 올랐었는데 중왕국으로 들어서면서 오시리스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누비스의 경우 신의 지위도 변경이 있었지만 전해지는 혈연관계도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여러 문서에서는 초기 이집트 신화에 태양신 '라'의 네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나와있지만 후대에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암소의 여신 '헤사트'나 '바 스텟'의 아들로 나오기도 하고 '오시리스'와 '네프티스'의 아들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중에 '오시리스'와 '네프티스'의 아들이지만 '이시스'가 맡아 키웠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신화의 혈연관계는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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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자를 심판하는 아누비스

아누비스는 죽은 자 들이 사후 재판을 받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저승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오시리스의 법정까지 인도하며 죽은 자들의 심장을 받아 '진리의 저울'에 얹어 그 사람의 생전의 행위를 판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결정되는 판결로 죽은 자는 천국에서 다시 태어날지, 아닐지 결정된다고 합니다

 

오시리스가 동생인 악의 신, '세트'에게 살해되었을 때 그 시체를 베로 감아 처음으로 미라로 만들었는데 이후에는 장의를 주관하는 신으로도 여겨졌다고 합니다

 

'아누비스'는 보통 검은색으로 묘사되는데 이 검은색은 생식 능력과 환생을 상징하며 시체를 미라로 만든 후의 색이고 나일강의 비옥한 진흙 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죽은 자를 심판하는 아누비스
죽은 자를 심판하는 아누비스


 

죽은 자들의 신, 사후를 인도하는 신 '아누비스'

짧게나마 고대 이집트에 많은 사랑과 많은 두려움을 안겨준 아누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도 영화에 나올 정도로 아누비스라는 신은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이 아누비스라는 신을 숭배하고 찬양했던 건 사후세계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역할로 이 아누비스가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 아녔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아누비스'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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